드라마 트레이서 인물관계도 분석
인물관계도를 보면 임시완이 연기하는 황동주를 중심으로 황동주의 오른팔 행동대장 역할을 하는 서혜영(고아성), 황동주와 처음에는 앙숙처럼 보이지만 최고의 동반자가 될 조세 5국 오영(박용우) 과장, 작중 최고의 빌런 인태준(손현주)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과 대립각을 세우는 민소정(추상미) 국세청 차장 등으로 분석이 가능합니다. 초반 1화~3화까지에서는 장정일 3국 국장이 빌런으로 황동주를 괴롭히지만 멋지게 격파하면서 황동주의 존재감을 어필합니다.
드라마 트레이서 등장인물 분석
황동주 / 임시완
대기업 돈 관리 전문 회계사에서 능력 없기로 유명한 조세5국 1 팀장으로 갑자기 이직한 똘끼 가득한 천재 꼼수쟁이 황동주. 아버지에게 자상한 말 한마디 못 해주었지만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국세청의 모든 이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국세청에 들어온 인물.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똘끼와 천재적인 머리로 조금씩 아버지의 복수를 이루어간다. 사람들은 황동주를 차가운 사이코라고 생각하지만 알면 알수록 따뜻하고, 정의로운 인물.
서혜영 / 고아성
황동주의 팀원이자 조세5국 1팀 조사관. 처음에는 황동주의 싸가지에 복수를 꿈꾸지만 알면 알수록 까면 깔수록 양파 같은 매력을 가진 황동주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대상, 존경하는 상사이자 동료로 변해간다. 사실 버티는 것이 전부였지만 황동주로 인해서 본래의 당당함과 끝까지 불의를 쫓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하게 된다.
오영 / 박용우
조세5국 과장이자 황동주의 상사. 원래 그랬던 것은 아니었지만 정의감 불태우다가 인태준 청장에게 무릎 꿇고 자존심 바닥인 그저 버티는 인생이 되어버렸는데 또라이 팀장 황동주로 인해서 다시 한번 전의를 불태우게 된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황동주와 함께 빌런 인태준을 향해 맞불을 놓는다. 전에는 혼자였지만 지금은 황동주라는 잘 드는 칼을 가지게 된 오영의 복수극이 궁금해지니다.
인태준 / 손현주
국세청 3인자이자 차기 국세청장을 노리는 인생 9단 빌런. 고상한 척, 정의로운 척, 똑똑한 척 혼자 다하면서 부하 직원에게 더러운 일 짬시키고, 혼자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세청장의 자리에 오르기에 충분한 인물이지만 미친놈 황동주에 의해서 결국 발목이 잡힐 것이다. 그것이 빌런의 숙명이고, 주인공이 할 일이니까. 인태준이 없다면 황동주도 없고, 황동주가 있다면 거기에는 인태준의 영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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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트레이서 연기력
임시완이 미친 연기력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다. 미생으로 시작한 임시완의 연기가 완생을 넘어 다음생을 보여주는 것 같은 메소드 연기. 배우 임시완이 아니라 원래 조세 공무원이었던 사람 같다. 거기에 더해주는 손현주 배우님의 명품 연기. 명품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모습이다. 박용우 님의 연기도 너무 훌륭해서 원래 패배감에 젖어 있는 사람처럼 보이다가도 의지를 표출하는 모습을 보면 눈빛이 달라진 것이 느껴진다. 역할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조금 아쉽지 않을까 생각한 고아성은 지금까지 연습하고, 노력한 모든 시간을 온전히 보여주는 것처럼 억울함, 분함, 기쁨, 존경 등의 감정을 정확히 상세하고 풍부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조연이지만 각 역할에 주인공인 조연들이 더없이 훌륭하게 연기를 소화하면서 이질감 0%의 완전한 국세청이 드라마에서 펼쳐진다. 실제 국세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드라마 <트레이서>는 온전한 국세청 메타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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