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기업 코퍼트 koppert는 병충해를 생물학적 천적으로 방제하는 회사입니다.
식물에 병충해가 발생하면 꽃과 잎이 정상적으로 자라나지 못하고, 식물이 병충해의 피해로 죽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농약이나 민간요법을 사용하다가 병충해의 피해가 심해지면 확실한 방제를 위해서 천적 방제를 실행하게 됩니다. 천적 방제는 실제 농가에서 사용될 만큼 효과가 입증되어 그 가격이 비쌉니다.
코퍼트사의 유명 상품
- 뿌리파리 천적 마일즈 응애
- 응애 천적 사막 이리 응애(스피칼)
- 총채벌레 천적 오이 이리 응애(트리 팩스)
뿌리파리 천적 마일즈 응애 Hypoaspis miles
뿌리 파리는 파리의 일종으로 식물에 흔하게 발생하는 병충해입니다. 뿌리 파리는 알 4일 - 유충 14일 - 번데기 4일 - 성충 7일로 성장하며 생존합니다. 유충일 때 식물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며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가 뿌리의 조직을 흡즙 하는데 뿌리 중앙조직 내부로 파고들어 줄기까지 침범함으로써 식물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마일즈 응애를 흙에 뿌려주면 유충 상태인 뿌리파리를 잡아먹어서 뿌리파리의 성장을 완전히 막아줍니다. 뿌리파리의 성장 주기가 대략 30일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2달에 걸쳐서 방제하면 뿌리 파리의 완전한 박멸이 가능합니다. 마일즈 응애는 천적이 사라지면 스스로 소멸하며 식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응애 천적 사막 이리 응애(스피칼) Amblyseius californicus
응애의 종류로 점박이응애, 차응애, 사과응애 등이 있습니다. 응애는 거미의 한 종류로 응애가 발생한 식물에는 하얀 거미줄 같은 것이 생기고, 응애는 잎의 즙을 빨아먹고 성장하기 때문에 잎이 갈색이나 검은색, 하얀색 등으로 변하면서 고사합니다. 응애를 자세히 관찰하면 보통 빨간 계열의 작은 벌레처럼 보이는데 손으로 터트리면 빨간색 혹은 녹색의 즙이 묻어납니다. 응애의 천적 사막 이리 응애는 눈으로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하얀 작은 벌레이며 활동량이 뛰어나서 매우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며 응애를 잡아먹습니다. 사막 이리 응애로 방제하면 하얀 거미줄만 남고 응애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사막 이리 응애는 천적이 사라지면 스스로 소멸하며 식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총채벌레 천적 오이 이리 응애 Amblyseius cucumeris
총채벌레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지만 자세히 보면 작고 긴 모양의 점처럼 보입니다. 성충의 경우 검은색이지만 덜 성숙한 경우에는 하얀색으로 보입니다. 총채벌레는 긴 칼처럼 생긴 기관으로 잎을 잘라내어 즙을 흡수하며 유충의 경우 잎의 조직에서 태어나 잎 안에서 즙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식물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힙니다. 총채벌레가 발생한 식물은 신엽이 기형으로 태어나고, 잎의 주변에 작은 갈색 반점이 생기면서 잎이 서서히 죽어갑니다. 벌레에게 피해를 입은 잎의 경우에는 광합성 조직이 파괴되기 때문에 벌레를 박멸하지 않으면 건강하게 자라기가 어렵습니다. 오이 이리 응애는 총채벌레를 잡아먹는 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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